비뇨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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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방광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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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TS 서주태 비뇨의학과 서주태 대표 원장 입니다.

오늘은 '방광염'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광염이란?

방광염이란 세균이 방광에 들어가서 문제를 일으킬 때 방광염이라고 하는데

방광에 염증이 생기면서 소변을 볼때 통증이 있고, 심한 경우 혈뇨가 보이며 화장실도 엄청 자주 가고 아픕니다.

특히나 여성의 질은 약한 산성을 띄는데 락토 바실라이라는 유산균이 질에 있으면서 건강하게 약산성을 띄어서 기타 잡스러운 균이 질이나 방광으로 못 들어오게 방위대, 수비대 역할을 하는 좋은 균이 있는데 몸의 면역력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고, 요즘 여성들은 질 세정제를 써서 질에 있는 유익한 모든 균 까지 죽여 버리게 되어 나쁜 균을 막지 못하고 방광염에 걸리게 됩니다.

우리 몸의 방광 안에는  특수한 점막이 코팅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세균이 방광에 잘 부착이 안되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들이 면역력, 발란스가 깨지게 되면 방광염에 걸리게 됩니다.

 

Q1. 여자는 방광염이 왜 잘 걸리나요?

남자는 방광염이 없습니다. 남자의 경우는 요도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세균이 방광까지 올라가지 않습니다.

평생동안 여자는 약 60%는 방광염이 한번은 걸립니다. 여성들의 요도, 질, 항문은 아주 가까운데 서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부학적으로 구조가 가까이 있다 보니 균이 감염되기 쉽습니다.

 

 Q2. 방광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은? 

방광염을 우리가 어떤 원인균인지 보면 85% 이상은 대장균입니다. 우리 장내에 있는 세균 중에 가장 일반적인 균이죠.

장내에도 있지만 질이나 항문 주변에도 존재하는 그런 큰 문제가 안 되는 균입니다.

그런데 항문이나 이런 데 있던 균이 방광에 들어가서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대장균이 방광염 원인균에 제일 많습니다.

 

Q3. 방광염의 치료 방법은?

방광염은 빨리 병원 와서 치료하면 잘 치료가 되는 병입니다.

소변 검사를 해서 배양검사까지 어떤 원인균인지 초반에 철저하게 한번 걸렸을 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4.방광염이 계속 재발하는데, 그 이유는?

재발 하는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치료가 안 끝난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균을 보고 만약에 균이 내성이 있으면 약을 바꿔서 또 써야 되는데, 또 약을 다 쓴 다음 치료가 완벽하게 완치가 되었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 약을 2~3일 먹으면 증상이 확 좋아지는데 다 낳았겠지 하고 약을 끊어버리고 이미 자의적으로 치료가 됐다고 병원을 안 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래서 재발이 되는 경우가 있고, 

두번째는 방광염이 자주 재발 하는 경우 방광염 말고 다른 병이 있는지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방광염이라고 하는 것은 세균성 방광염입니다. 어떤 박테리아 세균에 의한 방광염인데, 그거 말고 균이 원인이 되지 않으면서 방광에 지속해서 상처가 나서 원인균은 없는데 방광염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간질성 방광염이라고 해서 흔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병이나 혹은 화장실을 자주 가고 급하게 가는 과민성 방광 질환이 있는지 한 번 확인을 해 봐야 합니다.

 

Q5. 방광염 응급처치 방법

밤에 갑자기 통증이 오고 혈뇨가 보이고 하게 되면 병원가기 전에 응급처치는 물을 많이 마셔야합니다.

물을 섭취를 해서 방광을 좀 씻어내려야합니다 임시방편으로 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방광 쪽이 우리 몸 아랫부분이 따듯한 물에 들어가면 이완이 되니까 통증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Q6.방광염에 좋은 식이요법은?

​방광염에 옥수수 수염을 달여 먹으면 좋다 라는 말이 있는데, 옥수수 수염은 치료제는 아니고, 이뇨 성분이 있습니다.

소변량을 늘려서 씻어내는 완벽한 치료는 아니지만 도움이 됩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크랜베리 주스를 많이 권하고 있는데 크랜베리 자체가 방광염 균을 억제하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