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TS 서주태 비뇨의학과 서주태 대표원장 입니다.

오늘은 여성비뇨기 질환 '골반장기탈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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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장기 탈출이란?

우리몸에 주요 장기 세가지는 직장, 방광, 질 이렇게 대표적인데 이 장기들이  질로 빠져나오는것을 골반장기탈출이라고 합니다.

여자는 질과 수십가지의 장기들을  골반 근육이라는 것이 받쳐주고 있는데 이 근육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그 첫번째  이유는 유전적인 요인이 제일 크고,

두번째 요인은 후천적으로 출산하면서 골반 장기를 받치고 있는 조직이 늘어나거나 질환이나 염증 등으로 약해 지는 것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여성은 백인여성에 비해 골반장기탈출이 적습니다.

예전에는 열악한 의료환경과 경제적인 환경때문에 미쳐 회복도 되기전에 활동을 하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근육조직이 늘어나게 되면서 골반탈출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병원에서 아기를 낳고 산후조리를 하게 되면서 점차 환자수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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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장기 탈출의 증상?

골반장기가 질 쪽으로 방광이나 자궁이 빠져 나오게 되면서 혹처럼  만져집니다.

환자분들은 잘 구분이 안되기 때문에 병원에 오게 되는데  

방광이 빠지게 되면 방광탈, 

자궁이 빠지게 되면 자궁탈, 

그 다음 직장이 빠지게 되면 직장탈이라고 하는데 

빠져나오는 쪽이 여자분들은 질이라는 통로를 통해서 나오게 됩니다.

골반 장기 탈출의 치료

골반 장기 탈출은 무조건 수술을 하는것이 아닙니다. 

환자분이 불편함이 없도록 잘 진단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환자마다 차이가 있고, 보통 심한경우 옷에 마찰이 생겨 염증이 잘 생겨 분비물이 심하거나 방광탈이 생겨 소변을 보기가 힘들거나 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되는데 

방광탈이 심한 경우 질 앞벽을 강화하여 밖으로 튀어나온 방광을 안으로 밀어 넣고, 방광과 질벽을 강화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요실금 치료처럼 그물과 같은 메쉬를 이용해 처진 방광을 받쳐주는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수술방법은 복강경으로 자궁에 메쉬를 잡아 배 안에서 끌어 올려 수술을 하는데 수술 효과는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골반 장기 탈출의 예방방법

​여자는 출산으로 인해 골반 주변 조직들이 약해지기 때문에 

골반장기 탈출의 제일 중요한 예방방법은 출산 후 

무거운 것을 든다거나 아랫배에 힘이 가해지면 복압으로 인해 골반 장기 탈출이 생길수 있습니다. 

출산 후 몸조리를 잘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