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장기탈출증

골반장기탈출증

여성 골반장기탈출증은 출산, 노령, 비만이나 여성호르몬의 결핍으로 인해 정상적인 골반 지지구조가 손상되거나 약화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여성의 골반내 장기인 자궁, 방광 혹은 직장이 질을 통해서 내려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분만의 경험이 있는 여성에서 약 50%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80세까지 골반장기탈출증의 증상이 심하여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10-20% 정도입니다. 골반장기탈출증의 증상으로는 질 쪽에서 뭔가가 내려온 느낌이 들거나 실제로 만져지는 경우가 있으며, 아랫배의 묵직한 느낌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질을 통해서 골반장기가 내려오기 때문에, 질이 외부로 노출되어 질건조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골반장기탈출증의 진단은 진찰을 시행 하여 어떠한 장기가 얼마나 내려오는지 관찰을 하여 진단을 하게 됩니다. 또한, 복압성요실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요실금에 대한 검사를 같이 수행하기도 합니다.

골반장기탈출증의 치료 방법

골반장기탈출증의 치료 방법으로는 주로 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수술용 그물망인 메쉬를 이용하여 골반내의 지지가 약해진 부위에 덧대어 골반 지지 구조를 대신하게 됩니다. 수술은 질을 통해서 진행을 하게 되며, 수술 시간은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이렇게 수술을 시행한 후에도 지속적인 체중의 증가나 변비가 지속되는 경우,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경우는 재발을 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상황을 가급적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