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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과 증상, 그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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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TS 서주태 비뇨의학과의 이효석 원장 입니다.
오늘은 남성갱년기 질환 중 하나인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과 증상, 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이란?

전립선이란 것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남성 생식기관 중에 하나로써, 정액의 20~30%정도에 해당하는 전립선액을 생성을 해서 정액의 일부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1.그럼 정액은 전립선 외 어디에서 만들어지나요?
정액은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하고 전립선에서 만들어진 전립선액과 정낭에서 나온 액하고 일부 요도에서 나온 액이 다 섞여서 정액이 구성이 되고 있습니다.

Q2.전립선의 크기는 얼마나 되나요?
일반적으로 크기는 수치로 말하자면 20~25g 정도라고 하고 크기는 대충 호두알 정도 만하다고 보면 됩니다.

Q3.전립선 비대증은 언제부터 생기나요?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서 정도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커지게 마련이고, 빠르면 30대 중후반부터 커지기 시작하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 수술 하는 것을 보면 많이 크신 분들은 100~200g 까지 되는 환자분들도 있고, 일반적인 크기보다 5배~10배정도 되는 크기 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

남성 호르몬이 전립선의 세포를 분화시켜서 더 증식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남성호르몬에 노출된 기간이 기니까 더 커질 가능성이 많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 조금 더 커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서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암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 붙어 있어서 전립선 가운데로 요도가 통과를 하기 때문에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밖으로도 커지겠지만 안쪽으로 밀고 들어와서 요도를 막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으로는 소변 줄기가 약해질 수 있고 소변을 보려는데 바로 안나오고 한참 후에 나온다거나 아니면 배에 힘을 주어야지 소변이 나오고 일반적으로 소변을 볼 때는 배에 힘을 주지 않아도 나와야 하는게 정상인데 전립선이 많이 커져있는 경우는 요도를 막게 되기 때문에 배에 힘을줘야 소변이 잘 나오고, 배에 힘을 빼면은 다시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그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소변이 끝날 때 한 번에 안 끝나고 뚝뚝뚝 흐른다거나 그런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배뇨 후에 잔뇨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소변도 다른 사람보다 자주 볼 수 있고 소변보는 시간도 길어지고 야간뇨도 생길 수가 있습니다. 야간뇨 같은 경우는 문제가 되는 게 다음날 피곤함을 호소할 수 있고 제일 안 좋은 경우는 어르신들이 밤에 소변 보러 일어나서 가다가 넘어지거나 다치는 경우가 가장 크게 문제가 됩니다. 또 다른 문제로는 전립선 크기가 많이 큰 경우에는 갑자기 소변이 안나와서 힘들어하시는 경우도 있고, 급성 요폐라고 하는데 그게 전립선 비대증에 가장 자주 생길 수 있는 합병증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전립선 비대증이 심하신 분들은 술을 먹는다거나 감기약을 먹을 때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술을 갑자기 과음을 하게 되면은 소변을 잘 못 보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고 또 감기약 중에서도 콧물 약 계통이 전립선 비대증 있으신 분들이 잘못 복용하게 되면 갑자기 소변이 안나오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콧물 약 중에 일부 성분 콧물을 안나오게 성분이 그쪽 전립선이나 방광쪽에 기능을 저하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광에는 소변이 차 있는데 못 보는 거죠 그런 경우는 많이 힘들기 때문에 응급실로 가서 소변을 빼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로감염도 전립선 비대증 때문에 생길 수 있는데 그게 생기는 이유는 소변을 보면 방광안에 있는 소변이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잔뇨가 지속적으로 남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게 잔뇨에 의해서 남게 되면 방광에 염증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진단방법?

전립선 비대증 때문에 오시면 기본적으로 소변 검사를 해서 추가적으로 염증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게 되고 피검사로 전립선 특양원 수치를 같이 살펴 보고, 그리고 전립선을 손가락으로 만져서 거기에 특별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하고 전립선 초음파를 해서 직접적으로 전립선의 크리를 재봅니다. 그리고 나서 요속도 검사라고 기계에다 소변을 봐서 실제 소변 속도가 어떤지 소변 보는 패턴이 어떤지 잔뇨가 얼마나 남는지 그런 것을 보고 약을 어떤식으로 사용할지 보통 결정하게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약물 치료방법

치료방법은 기본적으로 약을 먹어서 소변 보는 기능을 도와주고 전립선 크기가 더이상 커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고, 약물은 두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 한가지는 소변 나가는 길과 방광하고 전립선 연결된 부위를 넓게 벌려서 소변을 잘 보게 하는 알파 차단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약품은 약간의 어지러움증이나 기립성 저혈압 같은 게 생길 수 있었는데 최근 개발된 약들은 그런 부작용을 어느 정도 다 해소했기 때문에 대부분 부작용 없이 계속 드셔도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또 한가지 약물은 남성호르몬을 일부 차단해서 전립선이 더 이상 커지지 않게 하는 약, 5-알파 차단제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남성 전립선에서 테스토스테론 남성 호르몬이 디 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서 남성호르몬의 역할을 낮추는 역할을 하게 되고, 이것은 전립선 크기를 더이상 커지지 않게 막을 수 있고 어떤 분들은 약을 먹음으로써 전립선 크기가 조금 감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5알파 차단제 같은 경우는 발기 기능이 조금 저하 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수술적 치료방법

수술적인 방법은 내시경을 통해서 커진 전립선을 절제하는 수술이 있습니다. 전립선 크기가 보통 40g이 넘어가면 어느 정도 크다고 얘기할 수 있고 이제 수술은 방광기능이 얼마나 괜찮으냐 본인이 느끼기에 얼마나 많이 불편하느냐 약을 먹는게 효과가 어느 정도 있냐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수술 같은 경우에도 예전처럼 그냥 전립선 절제술, 루프라고 해서 소리같이 생긴 칼날로 긁어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 레이저를 이용해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전립선 수술을 하게 되면 소변 보는 것은 당연히 좋아지는데 문제는 정액이 안 나올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시술적 치료 방법

최근에는 수술적인 방법 말고 시술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전립선이 아주 크지 않은 경우에 그러면서 소변 보는 게 불편한 경우에 클립같은 걸로 전립선을 찝어 주는 것도 할 수 있습니다.

Q1.전립선 비대증이 심해지면 전립선염, 전립선 암이 되나요?
아직까지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 암이 연관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예전에는 전립선염이 반복되면 전립선암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직접적인 연관 관계는 없습니다.다른 문제고 보통은 전립선 검사할 때 전립선을 손가락으로 만져보고 그 다음에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되는데, 그렇게 하는 이유가 손가락으로 만졌을 때 딱딱한 부분이 있으면 전립선 암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같이 살펴보고 있습니다.
전립선 암의 경우에는 PSA,전립선 특양원이라는 좋은 검사 방법이 있습니다. 그거를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서 수치가 상승하는 것을 보고 그런 걸로 전립선 암이 생기는지 안생기는지 같이 보고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예방

전립선 크기는 누구나 커질 수 밖에 없긴 한데, 조금 덜 커지게 하려면 일반적으로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음식으로는 익힌 토마토가 가장 좋다고는 되어 있으니까 전립선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생명하고는 크게 관계는 없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복용 약이나, 수술적 치료방법으로 불편감을 해결할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하여 치료하시길 바랍니다.